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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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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훈
댓글 0건 조회 1,252회 작성일 09-06-1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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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게모예요.........
그깟대학이모가중요하다구요

형 한국 일찍들어가시길래
형친구들과 재밌게놀고 쉬고있을줄 알았는데

지금이세상을떠나 그렇게 편히쉬면 어떡해요 형 ......
형아직 할일만차나요
형 가족들
그리고 저흰생각 안해봤어요 형?
우리도 형하고 한가족처럼 편하게 지냈는데 이게뭐예요형

힘들면 저희한테라도 기댔어야죠
저희1년동안 같은곳을 바라보면서 달려왔었는대
아니 저는 청화지청때부터 1년넘게 형이랑 같이 지내왔었는대

형1년넘게 바라보면서
묵묵하시지만 걱정은 전혀 없는형처럼 보였는대
그런거 왜 다 숨기면서 있었어요 형왜

실감전혀안되요
아버지랑 저번때만해도 형얘기했었는데
나는 이런사실도 모르고.........
형 우리아버지가 형얼마나 칭찬하는줄 알아요?
저도 형 존경하고요

형의선택도 형혼자서 힘들고 괴로운 선택이였겠지만
저는 형의 선택에 약간 화가나내요.....

조만간 찾아뵐께요
편히쉬고계세요..
형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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