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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 편하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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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재환
댓글 0건 조회 1,458회 작성일 12-01-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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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

편하게 쉬고 계시는 거죠?

나도 모르게 눈물도 글썽이기도 하고,

혼자 당신을 그리워할때도 있는데.

당신이 남겨둔 가족들에게 장인어른의 자리를 대신하고자

항상 마음을 다잡고 당당하고 꿋꿋하게 살려구요

엄마의 애인이자,

은미의 남편이자,

기원이의 형으로,

시우의 아버지로,

그렇게 살께요

사위 믿고 편히 쉬세요

살아생전 못했던말을 지금에야 합니다.

항상 감사했고,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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