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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넷째사위
댓글 0건 조회 1,500회 작성일 12-01-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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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 날씨가 무척춥내요

새해가 밝았습니다.

애기엄마는 오늘 아버님 다니셨던 절에 장모님하고 처형하고들

같이 다녀왔내요 저는 성당에서 아버님 생각하며 기도 올렸습니다.

친아버님처럼 계속 생각남니다.

그렇게 좋은 말씀많이 해주시고 장모님하고 수시로 싸우시던기억이

자꾸 떠오르내요...

지금 애기엄마는 거실에서 둘째하고 첫째하고 씨름하고있습니다.

밤이깊었는대 이녀석들이 잠을안자내요.

첫째는 아버님 돌아가셨던날 차에서 기다리면서 둘째보고있다가

제가 차에가서 둘째를보는대 자꾸물어보더라구요

할아버지 괜찬냐구 많이 아프냐고...

제가말를잊지못하고 우물쭈물하다가 이야기해야될것같아

할아버지 하늘나라 올라가셨다고하니까 바로 눈물를 흘리는대

소리안낼려고 입막고 울더라구요...

어찌나 맘이 찢어지던지 첫째가 할아버님에대한기억이

너무좋아서 아버님이 간난아기때부터 키워주셔서

그날 많이도 울었습니다..장례식장에서도 영정사진보면서

그 눈빛이 어찌나 안스럽게 보던지 지금도 선하내요...

아버님 지난일들 생각하면 더욱더 맘이 져러옵니다.

가신곳은 어떠신지 따뜻한곳이겠지요...그리고

평화로울것이라 믿습니다..

아버님 부디 좋은곳가셔서 평화롭게 저희들 잘되게 이끌어 주세요.

자주 찾아와 글올리겠습니다.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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