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엄마딸은 또 한해를 맞이해요 > 추모의광장

본문 바로가기

추모의광장

추모의광장 HOME


* 홈페이지 로그인 후 글쓰기 버튼이 생성됩니다. 

2011년 엄마딸은 또 한해를 맞이해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꼬마
댓글 0건 조회 1,387회 작성일 11-02-24 15:43

본문

엄마 정말 오랫만이지. 올 구정엔 늘하던 알바하고,초에 시댁엔 제사 준비로 바빴고,알바때문에 엄마 생신날엔 오빠네만 보내야 해서 맘이 너무 아팠는데,그날 꿈에 날 보고싶었다고 울면서 껴안는 엄마를 보고 잠에서 깨어 한 시간 울었답니다.
6개월지나가네 엄마를 곁에서 못 보는게요. 시간은 빠른데, 난 아직도 작년 엄마 돌아가실때에 멈춰있어요 언제까지 그럴까?내 마음의 시간은 언제 흘러가는걸까 엄마....
저번에 울엄마 얼굴보러갔더니 주변에 많은 분들이 생겼던데, 많이들 사귀셨어요
거기서도 또 새침하게 계신건 아니죠,살아계실 땐 매번 그 성격좀 고치라고 나한테 많이 혼났죠 ^ ^ 기억나죠 엄마, 이젠 그런 잔소리 할 사람도 없네 엄마.구정에 이모한테 용돈 드렸어요
울시댁에도 선물하고,오빠네도 선물하고 이모가 울더라고,통화중에 엄마 보고싶다고.
울지 말라고 하면서 저도 소리없이 울었어요.이모도 나처럼 마음의 시계가 멈춰있나봐...
담주에 제주도 아이들하고 바람쐬러가는데, 민서방한테 혼났어요. 장모님 좀 괜찮을때 갔다오라니깐 따뜻해 지면 간다고 하다가 기여코 우리 장모님은 구경 못했다고 막내 사위도 엄마가 그립데요.엄마, 난 괜찮은 사람과 살고있쥐..다음에 갈땐 엄마가 나한테 전화할수있게,아끼던 핸드폰하고 이쁜 조화넣어서 꾸며드릴께요.기대하고 계셔요 .보고싶다 엄마
사랑해요 엄마,마음이 저린 막내딸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빠른상담신청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