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진이 학교가요.
페이지 정보
본문
엄마! 오늘 호진이 입학식했어요.난 날이 추워그런지 마음이 서늘하니 울적하고 그렇네..
며칠전에 호진이한테 할머니 기억나는 것 말해보랬더니, 할머니가 화장하는거 보던 생각, 선교원 데려다주던 생각, 칭찬해주신 생각, 차태워주시던 생각, 과자 사주던 생각, 손잡고 걷던 생각, 할머니 옆에서 자던 생각, 할머니가 밥먹여주던 생각, 같이 TV보던 생각, 할머니랑 뽀뽀했던 생각.. 그런 기억이 있다고 얘기하대.. 엄마.. 나도 그런 기억들 조금씩 꺼내 위안삼으며 지낼께요..엄마 옆에서 엄마코고는 소릴 들으며 잠들수 있던 그땐 얼마나 행복했던 때인지..엄마, 나 왜이렇게 계속 마음이 아프지..? 죽으면 다 끝나는 거 아닌거 맞지?.. 이게 다 못된 꿈이라면..난 정말 엄마를 위해서 뭔가 더 할 수 있을 줄 알았어..그렇게 힘들어하는데도 엄말 보내드릴 준비같은 건 생각도 못했는데.. 엄마 나 너무 슬퍼 죽겠어요..
며칠전에 호진이한테 할머니 기억나는 것 말해보랬더니, 할머니가 화장하는거 보던 생각, 선교원 데려다주던 생각, 칭찬해주신 생각, 차태워주시던 생각, 과자 사주던 생각, 손잡고 걷던 생각, 할머니 옆에서 자던 생각, 할머니가 밥먹여주던 생각, 같이 TV보던 생각, 할머니랑 뽀뽀했던 생각.. 그런 기억이 있다고 얘기하대.. 엄마.. 나도 그런 기억들 조금씩 꺼내 위안삼으며 지낼께요..엄마 옆에서 엄마코고는 소릴 들으며 잠들수 있던 그땐 얼마나 행복했던 때인지..엄마, 나 왜이렇게 계속 마음이 아프지..? 죽으면 다 끝나는 거 아닌거 맞지?.. 이게 다 못된 꿈이라면..난 정말 엄마를 위해서 뭔가 더 할 수 있을 줄 알았어..그렇게 힘들어하는데도 엄말 보내드릴 준비같은 건 생각도 못했는데.. 엄마 나 너무 슬퍼 죽겠어요..
- 이전글방긋 웃었던 어머니 모습이 생각나네요 10.03.02
- 다음글엄마.. 나왓어.... 10.03.0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