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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광역시 중 가장 낮은 장례 화장률 '89%', 비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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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40회 작성일 20-10-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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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화장률은 88.4% 점진적 증가 추세…화장시설은 60곳에 불과해
대구가 18만원으로 전국에서 화장 비용 가장 비싸… 대전(9만원)의 2배


지난해 전국 화장률은 88.4%로 점진적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화장시설은 60곳에 불과한 실정이다. 사진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포항시 우현동 시립화장장. 매일신문DB


지난해 대구에서 화장(火葬)으로 장례를 치른 비율이 90%에 육박했지만 대구지역의 화장 비율은 광역시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 비용도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송파병)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 전체 사망자 1만3천752명 가운데 1만2천256명의 장례가 화장으로 치러져 화장률은 89.1%에 달했다. 이는 2014년에 비해 10%포인트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표 참조)


하지만 대구의 화장률(89.1%)은 전국 광역시 가운데서 가장 낮았다. 지난해 기준 전국에서 가장 화장률이 높았던 곳은 부산으로 94.8%에 달했다. 인천(94.0%)이 그 다음으로 높았다. 화장률이 낮은 지자체는 제주(75.4%), 충남(77.4%) 순이었다.

전국 화장률은 점진적 증가 추세다. 지난해 화장률은 88.4%로 2014년(79.2%)에 비해 9%포인트 늘었다. 경북지역 화장률도 증가 추세를 보였다. 11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화장시설을 갖춘 경북의 화장률은 6년 새 14%포인트 늘었다. 화장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전국의 화장시설은 2014년 55곳에서 지난해 60곳으로 5곳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한편 대구는 전국에서 화장 비용이 가장 비싼 곳으로 나타났다. 대구에 거주하는 일반 성인 기준 18만원으로, 경북지역 화장시설 11곳의 평균 가격인 7만9천원보다 2배 이상 비쌌고, 대전(9만원)에 비해서도 2배 비쌌다.

남인순 의원은 ""화장시설이 부족해 타 지역의 화장시설을 사용할 경우 해당 지역 주민에 비해 평균 6배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등 상대적으로 높은 요금을 내야하는 부담이 있다""며 ""화장시설 사용료에 관한 전국적 표준이 제시될 필요가 있고 지역별 편차를 줄이기 위해 수요에 맞는 화장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매일신문

https://news.imaeil.com/Society/202010111642593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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