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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괴산호국원 11일 개원…630억 예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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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42회 작성일 19-10-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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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괴산호국원 개원식 행사가 11일 오전 11시 국립괴산호국원 현충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원 행사는 “국가를 위한 희생,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란 주제로, 국무총리, 국가보훈처장, 충북도지사, 재향군인회장 등 주요인사와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괴산군민, 군 장병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국군 의장대 시범공연과 KBS청주 어린이합창단의 합창공연, 국립괴산호국원 소개 영상 등의 식전공연에 이어, 본 행사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유공자 포상 및 6.25참전 전사자의 유가족이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 이낙연 국무총리가 11일 오전 11시 국립괴산호국원 개원식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konas.net


이 날 호국원 조성 공로로 재향군인회 강경운 현충사업부장과 괴산군청 김미남 주무관이 대통령표창을, 국가보훈처 김상현 시설사무관과 문광면 광덕4리 유정호 이장, 문광면발전위원회 김갑수 위원장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은 국무총리가 친수했다. 

 국립괴산호국원은 영천, 임실, 이천, 산청호국원에 이은 다섯 번째 호국원으로, 참전용사 및 국가유공자의 고령화와 수도권 지역 국립묘지의 만장에 따라 국가보훈처가 약 630억 원을 투입해 2012년부터 추진하여 이번에 개원하게 되었다.

 국립괴산호국원은 약 90만㎡부지 위에 국립묘지 최초로 현대식 시설을 적용한 본원동에 현충관, 관리소, 식당, 제례실 등을 갖추었고, 각 묘역별 화장실 및 정비창고와 야외화장실, 경비동 등 6개동의 건물을 신축했다.

 금번 묘역 조성은 1묘역에 약 2만기 규모의 야외봉안담 시설과 국립묘지 최초로 자연장(잔디장) 1천기 규모를 수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고, 이외 현충탑과 휴게시설을 갖추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평안한 안식처 제공은 물론 후손들의 나라사랑의 참뜻을 일깨울 수 있는 호국정신 함양의 터가 되도록 조성되었다.

 향후 2묘역 및 3묘역이 추가로 조성되면 총 10만기 규모의 안장능력을 갖추게 될 예정이며, 자연장지에 대한 호응도에 따라 자연장지 조성도 계속 늘릴 예정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기념사에서 국립괴산호국원의 개원 의미에 대해, 충청권 최초의 호국원이자 가장 큰 호국원, 국립묘지로서는 처음으로 자연장을 부분적으로 도입했다고 설명하면서, 괴산호국원이 충북도와 괴산의 자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어 ""2021년 제주호국원을 개원하고 2023년까지 16만여 기를 모실 시설을 더 짓겠다""며, ""보훈과 함께 선조와 애국 지사들이 꿈꿨던 나라를 세우는데 국민들이 마음을 모아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향군인회는 이전에 영천, 임실, 이천, 산청호국원을 조성하여 국가보훈처에 기부채납하였으며, 금번 국립괴산호국원부터는 관련법령에 따라 국가보훈처가 시행하고 재향군인회가 부지매입 및 공사관리업무를 대행하게 된다.또한 금년 11월 착공될 제주국립묘지 조성사업도 국가보훈처가 시행하고 재향군인회가 공사관리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는 경기도 연천에 약 5만기 규모의 국립연천현충원을 2025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konas)


출처: 코나스 최경선 기자

https://www.konas.net/article/article.asp?idx=5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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