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에서도 화장예약 현황, 장례용품 가격정보 등 장례관련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1월부터 별도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쉽게 장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e하늘 장사정보 모바일 웹(m.ehaneul.go.kr)'을 운영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모바일 웹은 '메인화면'과 '화장예약 현황' 등에서 시설별 예약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아직 모바일 예약신청은 개인정보보호 문제로 불가능하지만 복지부는 올해 안으로 대체기술을 마련해 주민등록번호 입력없이 성명, 생년월일만으로 예약이 가능토록 화장예약 신청 절차 간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장사시설·장례용품의 가격정보를 제공하며 장례를 준비하거나 진행중인 사람을 위한 '장례절차'와 문상객을 위한 '알기쉬운 문상방법, '부의 봉투 작성방법', '문상 인사말', '부고(조의) 문자 보내기'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위치정보(GPS)를 이용해 반경 3㎞내 장례식장, 화장시설, 봉안시설, 자연장지, 묘지 등 장사시설의 위치와 전경, 연락처 등의 정보를 소개하는 '주변 장사시설 찾기' 기능도 추가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원하는 정보를 이용하여 장례 서비스와 관련한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고가 장례용품 강매 등의 불공정 행위를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313_0014760311&cID=10201&pID=1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