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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사망자 증가…장례 일정도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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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01회 작성일 16-11-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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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시니어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장례 일정이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의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환절기에는 시니어 사망자가 증가하는데다가 여러 가지 변수까지 작용하면서 일반적으로는 2~5일 정도면 끝날 수 있는 장례 일정이 1주일~2주 최대 3주까지 지연되는 경우도 있다.

OC일심상조회의 이종화 관계자는 ""아무래도 시니어들은 날씨의 변화에 민감하다. 계절적으로 급변할 때 많이들 돌아가신다""며 ""시니어들은 감기가 폐렴으로 발전하고 합병증이 오는 경우 위험할 수 있다. 환절기에는 특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주장의사의 정영목 대표는 ""여름보다는 겨울에 특히 환절기에 사망자들이 더 많다. 평균 20%는 증가하는 편""이라며 ""때문에 장의사들은 11월에서 2월까지가 가장 바쁜 시기""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사망진단서를 발급받는 일이 지연되거나 주말에 장례식을 치르고 싶어할 경우 일정은 더 늦어질 수 밖에 없다.

부에나파크에 사는 박수진(가명)씨는 최근 2~3주 사이 친척 한 명과 지인 한 명이 갑작스레 사망하면서 두 차례 장례식장을 찾았다.

박씨는 ""아는 지인을 통해 장례식을 토요일로 겨우 잡았지만 장례 일정이 밀리면서 오후 5시에나 장례를 치를 수 있었다""며 ""때문에 주말에 장례식을 치렀는데도 불구하고 하관식을 사흘 후인 화요일에나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 다른 지인 역시 장례일정이 밀리면서 2주 후에나 장례를 치렀다""며 ""요즘 주변에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실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교차가 섭씨 1도 증가하면 사망률이 0.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상동맥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노인 사망률은 일교차가 섭씨 1도 변함에 2.46% 증가하며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은 폐렴에 걸릴 확률이 높다.


출처: 중앙일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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