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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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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편
댓글 0건 조회 2,393회 작성일 12-11-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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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안녕,,,,,

거긴 어때 적응은 잘하고 있는거지....

미안해 같이 있어주지못해서,,,,,

조금있으면 당신 생일이네 아마도 못갈거같아 그날 아마도 수술할지도 모르겠어

장모님하구 처남이 대신갈거야.......정말 미안해

요즘 윤원이가 부쩍 당신 이야기를 많이해 미국에서 주사잘맞고 있냐고 물어보고 당신이 보고싶다고 그러네

당신이 병원에서 덮었던 이불 있잔아 무겁다구 바꿔간거 그 뽀로로 이불 그걸 꼭 안으면서 얼굴을 묻고 엄마냄세난다고 그래

그모습을 볼때마다 눈물이나서 미칠거같아

며칠전에는 윤원이가 꿈에 당신이 왔었데 분홍색 원피스를입고 목걸이 귀걸이 반지 이뿌게 하고 와서는

""잘있어 윤원아! 엄마는 떠날께""

그리고는 할머니에게 물어봤데

""할머니 우리엄마 돌아가셨어? 하면서 물었고 ""할머니가 엄마대신하는거야?

라고 물었데 어쩌면좋으니 5살짜리여자애가 뭔가 아는 거같아 마음이 아파

요즘 윤원이 얼굴을 못보겠어 너무 맘이아파서 그래서 집에 잘안가여 미안해 자주가서 놀아주고 나두 밥도먹어야하는데

그리고 일요일날 엄마가 당신 유품 정리 했어 난도저히 못하겠더라구

윤원엄마 너무 보고싶다 너무 힘들고 어찌할바를 모르겠어

당신 떠날때 말한마디도 못하구 간거 너무 맘아프고 후회스러워

그의사놈의 말을 듣는게 아니었어 당신에게 끝까지 말하지말라고 며칠있다가 말하라고

그런데 당신이 갑지기 안좋아져서 말도 못하구 갔잖아 ......

며칠 아니 하루라도 더있다가 갔으면 하는 생각뿐이야

당신 지금은 안아프지? 그래 그곳에서 빨리 적응하고 있어 나도 때가되면 곧 갈꺼니까

그리고 내가 당신한테 한번도 안해본말 편지로나마 할께

""자기야 사랑해, 그리고 고맙워""

미안해 너무 늦게 해주어서 너무 후회된다 ........

윤원이는걱정마 여전히 잘놀고 있구 말썽피우고있으니까

그럼 이만 안녕 잘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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