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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 49제가 토요일 이었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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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넷째사위
댓글 0건 조회 1,821회 작성일 12-02-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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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속세에서의 모든 근심걱정 다 놓으시고

편안한길 잘 가시겠지요?

그날 몹시도 추웠습니다.

장인어른 자주가셨던 절에서 식구들 다모여서 어른 가시는길

평안하시라고 많은 절 올렸습니다.

이제는 장인어른 생각 많이 안날까봐 걱정됩니다.

제가 장인어른 찾아뵐날이 언제인지 짐작할수는 없지만

제가 찾아뵙는날 꼭 반가운 얼굴로 맞아주실거라 믿습니다.

우리가족들 또한 평생 장인어른 생각많이 하며 살것입니다.

아무쪼록 이승에서의 못다한 꿈 저희가 꼭이루고 가겠습니다.

이제는 꿈에서나 자주 뵈었으면 하내요...

이글를 쓰면서도 또 어른생각 주마등처럼지나가내요...

장인어른 와이프처음만났을때 장인어른뵈러 식당에 갔는대

장모님하고 장인어른 맞아주시던생각나내요..보잘것없는저를 기쁘게 맞아주시고

그 못잊을 된장손칼국수 손수해주시던 생각 아직도 잊지못합니다.

그때부터 제가 칼국수라면 장인어른 끊여주시면 한그릇뚝딱 해치우곤했는대...

그맞은 평생잊을수가없내요...그 투박한손으로 해주시던 칼국수...

장인어른 조금만더 사시지 그랬습니까......

자꾸생각나 눈물이 앞을가리내요....

여기 추모공원 자주찾을께요 그래서 그 해맑게 웃으시는모습 꼭 잊지않을께요...

장인어른 자주 찾아오지못해도 용서하시고 꿈에서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부디..부디..저희 잘되는모습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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