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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꿈에도 웃으면 은실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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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은숙
댓글 0건 조회 1,519회 작성일 11-10-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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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나 은실이... 어제 꿈에 형부를 뒤로 하고 웃면서 ""은실아..""하고 참 보고 싶었던
언니 얼굴을 보여주었지...
언니...난 언니가 밉기도 했지만 지금 참 보고 싶고 아침에 눈떠 하늘을 맑을 땐 눈물부터 나
언니가 이곳에 오던날도 너무 날이 맑았으니깐...
언니...난 이제 맑은 하늘날이 힘들다...언니가 떠나던 날이 생각나서...
엄만...그래 언니 엄만 많이 아프셔...그리고 밥 먹다가도 울어...
""내딸 저렇게 있는데 있는데 내가 밥을 먹는게 죄스럽다고...""
알지...? 노친네 두분 언니 잊는다고 미국 갔다가 쿠르주 타고,아루아리움 보면서
우리 은영이 여기 안와봤는데 자식보다 먼저 좋는거 보는거 미안하다고, 한달 내내
방에만 있다가 한국에 돌아오셨잖아...
언니 돌아오라.
나한테 지랄해도 좋고 은경이한테 지랄해도 좋으니깐 무조건 와...
엄마는 대상포진 때문에 병원에서 마약을 주었어. 그것때문에 견뎌.
나와 은경인 늘 사랑만 받던 막내잖아...하나님한테 빽 쫌 써봐...
그리고 돌아와라....
""하나님 제가 안가면 제 자식들은, 부모님은 어찌합니까. 보내주세요.""라고 앙탈 좀부려봐
돌겠다...언니가 없어서...
우리다 언니가 없어서 너무 아픈데...너무아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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