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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너한테 편지쓰는거 오랫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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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현배
댓글 0건 조회 1,367회 작성일 11-05-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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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너한테 편지쓰는건 오랫만이지?
늘 너싸이에 비밀글로쓰다가..
이제 곧 너 기일도 다가오고해서 그때 생각나서
오랫만에 추모관홈페이지왔다가 편지쓴다.
벌써 여름이고, 또 너와 이별했던 그 시기가 다가오네.
이제 또 사람들은 휴가철이라고 바다놀러간다고할텐데
지금도 난 바다란 단어가 나올때마다
가슴이 철렁하고 너생각나네..
특히 그 장소 말할때면 정말 못참겠더라.
한달전에 북경갔었어 나
이젠 시간도 지나고했으니 가도 많이 안힘들거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북경내리고 우다코가자마자 눈물나더라.
우리힘들때마다 같이가던 호프집이라던지,
너가 맛있다고 좋아했던 식당이나 카페갈때마다
너무힘들더라
그래서 애들앞에서 울기도하고...
그리고 많은 사람들도만나고왔어
근데 만나서 나오는 얘기는 늘 너얘기더라.
오랫만에 북경가서 사람들이랑 너얘기하면서
너그렇게가고 힘들었던그때 사람들하고 말하면서
다같이 회상하고 슬퍼했다...
북경가면 너 볼수있을거라는 기대감은 북경갔다오면 사라질줄알았는데
상해돌아오니까 또 그새 북경가면 널 볼수있지않을까라는 기대를 하게되네
그냥 늘 넌 북경에 있다고 생각하고 지내야겠다.
편히 잘 지내고있다고생각하면서

이제몇일후면기일이네
또난중국에있느라못보러가지만
가족들보러꼭와서, 가족들과있다가돌아가.
한국가면 보러갈테니 나 기달리고있고
그때까지 잘지내고있고, 나도 잘지낼게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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