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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하는 사촌 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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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웅
댓글 0건 조회 1,378회 작성일 11-03-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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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4일밖에 안되서 그런지 아직도 실감이 안난다.

뭐가 그리 급해서 먼저가냐...

너의 나이 이제 고작 스물일곱. 아니 원래대로 하면 스물 여덟이겠지...

하고싶은것도 많고 사고싶은것도 많고 꿈도 많은 누구나 그렇듯 주위에서 볼수있는

그런 흔한 청년이었는데...

맨날 남에게 어디 안좋은데는 없냐 건강좀 챙겨라 밥 잘먹고 다녀라 남걱정만 하고

정작 자기 몸걱정은 하지도 않고...

너는 지금 어디쯤에 있을까 생각해본다.

멀지않은곳에 있다면 잠시만 기다려라...

내가 가는날, 나와 손잡고 가자.

이생이 끝나고 다음생이 오더라도 우리 다시 이렇게 만나자.

사촌이지만 형제처럼, 친구처럼, 또하나의 나처럼...

그때가 되면 이렇게 이별하지 말자.

천년만년 같이 행복하게 지내자.

사랑한다 정규야.

아프지 마라. 슬퍼하지도 마라. 항상 행복하고 건강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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