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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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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경진
댓글 0건 조회 1,512회 작성일 10-06-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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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옆에 있을 때는 힘들어도 오빠가 있어서 좋았는데..
혼자 아이 키우기는 진짜 넘 힘든 것 같아
세상이 편하지도 않고...
너무 힘들게 돌아 가는 것 같아
아직 젊다고 다들 잘 할 수 있을 거라고는 하지만..
오빠가 세상 떠난지 1년이 넘었는데도 변한 건 없는 것 같아
우리 아들이랑 단 둘이 사는 거 빼고는 달라 진 것도 없고
여전히 생활하기도 힘들고..
왜 자꾸 더 힘이 드는 걸까..
누가 한 말이 생각난당...
힘들거라고 했던말...
진짜 그럴까... 겁이 난당..
새로운 삶을 사는 것도 둘이 이렇게 사는 것도...
왜 이렇게 빨리 세상을 떠난 거야
오빠 원망도 많이 하고... 오빠 떠나고 못 된말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너무 살면서 힘들어서...
근데 지금은 모르겠어.. 너무 힘들어..
오빠 나 지켜주고 있는 거야??
너무 힘들어.. 사는 게 힘들어...
다 포기 하고 싶기도 한데... 우리 아들이 있잖아..
그래서 힘을 내보기도 하는데.. 쉽지 않네.. 너무 힘들어..
오빠 나 너무 힘들게 살았었잖아..
오빠가 나한테 그랬잖아.. 데려다가 고생만 시키고... 좋은 사람 만났어야 하는데..
그런 말 한 사람이 왜 나를 지켜주지 않는 거야
어떻게 된게 더 힘든 것 같아...
오빠 나좀 지켜줘... 도와줘... 부탁이야..
힘들어 죽겠당.. 사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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