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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이제 안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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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성숙
댓글 0건 조회 1,457회 작성일 10-06-1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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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로갔어? 아빠 그렇게 보고싶은 할머니 할아버지 찾아 정말 고향으로갔어?
미안해 아빠 ..
잘해주지도 못하고 구박만하고.. 아빠 일기장 메모 보고 많이 울었어~
항상 술만 먹으면 식탁에 종이에 낙서로 끄적이며
사랑한다고 적었던 메모들이 이제는 찾으려해도 없더라..
아빠 가구 나서 아빠방 다정리했어 ..
미안해...
그렇게 밤새 같이 있었으면서 사랑한단 말도 못해주고 그렇게보냈네..
그밤이 그렇게 길었던 이유가 있었어... 그런줄도 모르고 그냥 아빠가 이상하다고만 생각했네
이제 안아파 아빠?
그고통이 그렇게 심한줄 몰랐네...
아빠 좋아하는 갈치조림 한번도 못해줬네...
아빠 미안해 .. 그래도 아빠 봤어? 장례식에 그 큰 꽃들과 손님들
그게 울아빠 칠순잔치였음 기뻤을텐데...........
아빠 나 보고있지? 나 아빠 안미워한거 알지 정말 미안해..
아빠 편히 쉬세요~
나좀더 씩씩해 지려고 아빠 자꾸 잊는중이야
고마워 아빠.....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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