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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음식 관리는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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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73회 작성일 11-08-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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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온 가족 건강을 위해! 음식 보관 기본 정석


똑같은 음식이라도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며칠 후 요리했을 때의 상태는 천차만별.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음식물도 쉽게 상하기 마련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관하기 편리한 것은 물론 음식 본래의 맛과 질감을 살리고 세균 걱정까지 없애주는 음식 보관 노하우.

보리차는 완전히 식혀서 냉장고에 넣는다
물을 가장 맛있게 끓이는 방법은 물이 팔팔 끓어 기포가 100원짜리 동전만 해졌을 때 불을 끄고 티백을 넣어 10분 정도 우리는 것. 티백을 넣은 채로 보관하면 물맛이 금방 변하거나 탁해질 수 있다. 티백을 꺼낸 다음 완전히 식혀서 냉장고에 넣는다.


냉장고 냄새 밴 가루 종류는 볶아서 냉동한다
콩가루, 들깨가루, 미숫가루 등 천연 가루들은 한번에 많은 양을 빻아 냉동실에 장시간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 그러나 오래 두고 쓰면 냉장고 특유의 냄새가 배어 음식 맛을 떨어뜨린다. 이럴 때는 마른 팬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가루를 부어 살짝 볶은 다음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다시 넣어두면 신선한 맛이 그대로 유지된다./여성조선


식빵, 떡은 따뜻할 때 냉동실에 넣는다
보통 다른 재료들은 뜨거운 상태로 넣으면 냉장기능이 떨어지지만 식빵이나 떡은 따끈함이 남아 있을 때 냉동실에 넣어야 해동했을 때도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다. 실온에 두어 식어버리면 속의 수분이 모두 빠져 딱딱해지고, 냉동실에서 수분을 더 빼앗겨 푸석해지기 때문.


냉동실 생선 비린내는 식초로 없앤 후 다시 냉동한다
고등어, 삼치, 꽁치 같은 등푸른 생선은 냉동실에 오래 둘수록 비린내가 심해진다. 이는 지방이 부패하면서 나는 냄새로 식초나 소금을 넣은 물에 생선을 5분 정도 담가두면 표면의 비린내가 없어진다. 키친타월로 눌러 수분을 제거하고 살짝 말린 뒤 랩으로 싸서 진공 포장하면 최대 4개월까지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남은 통조림은 반드시 다른 그릇에 옮겨 보관한다
햄, 참치 등 먹다가 남은 통조림은 반드시 다른 그릇에 옮겨 담는다. 캔은 산소와 결합하는 순간 부식되므로 그대로 두면 음식에서 쇳가루 냄새가 나고 건강에도 좋지 않다. 하지만 골뱅이, 옥수수, 빈스콩 통조림은 다른 그릇에 담아도 3일만 지나면 쉰내가 난다. 이런 종류는 담겨 있던 국물을 따라내고 건더기만 찬물에 헹궈 보관할 것. 과일 통조림은 그대로 국물까지 보관해도 된다.


야채는 삶아서 냉동한다
야채는 그대로 보관하는 것보다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때 최대한 물기를 짠 다음 냉동시키는데, 물기가 남아 있으면 미생물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


남은 탄산음료는 거꾸로 세워둔다
1.5ℓ 페트병일 경우는 뚜껑을 꼭 닫은 다음 거꾸로 세워둘 것. 가스는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가스가 빠지지 않아 오래도록 먹을 수 있다.


먹다 남은 수박은 작게 잘라 밀폐용기에 넣는다
먹고 반쯤 남은 수박이 있다면 한입 크기로 잘라서 밀폐용기에 넣어 공기를 차단하고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보통 랩으로 씌워두게 되면 공기가 닿는 면적이 넓어져서 쉽게 상하기 때문.


찜이나 볶음은 한 김 식었을 때 냉장 보관한다
찜이나 볶음은 너무 식혀 보관해도 맛이 떨어진다. 한 김 정도 나가 뜨거운 상태만 없어졌을 때 넣는 것이 가장 좋다. 너무 식은 상태로 냉장고에 넣으면 재료들 겉이 마르고 물이 나와 질척해진다. 냉장고에서 꺼냈을 때 너무 뻑뻑하고 맛이 없어 보이면 팬에 담아 약한 불에서 기름 없이 볶아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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