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년은 일반적으로 4년에 한 번씩 돌아온다. 올해는 음력 4월이 윤달이다.

양력으로 따지면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20일까지 29일간 윤달이다. 이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추모공원은 윤달 기간 개장·이장 유골이 많을 것으로 보고 특별운영에 들어간다.

윤달은 일 년 중 한 달이 덤으로 있는 것이기 때문에 무슨 일을 하든 부정 타거나 액이 끼지 않는 달로 알려져있다.

이에 윤달에는 귀신이 활동하지 않는다고 여겨져 일반적으로 산소를 이장하거나 합장하고 화장하는 일이 많다.

최근 윤달이 있었던 2017년에도 윤달기간에 개장유골 화장건수가 급증했다.

이에 전국 추모공원에서 오는 5월 23일~6월 20일 동안 특별운영에 들어간다.

강원 강릉시는 이 기간 동안 일반 시신을 포함해 화장 건수를 하루 12건에서 25건으로 두 배 이상 늘린다. 개장 유골 화장도 하루 3건에서 16건으로 늘릴 예정이다.

울산하늘공원도 이 기간 동안 화장로를 1일 8회에서 32회로 확대 운영한다.

경북 구미시도 이 기간 동안 화장 횟수를 1일 10회에서 20회로 늘리고 1개월 전부터 개장 유골 화장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충남 홍성군 추모공원도 하루 10구인 개정유골 화장을 25구로 확대운영한다.

전북 김제시는 묘지 이장, 개장 등 묘지 정비 시 반드시 사전 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화장 예약은 추모공원 소재 읍·면·동에서 개장 신고필증을 교부받고 보건복지부가 운영 중인 e-하늘장사정보시스템(www.ehaneul.go.kr)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출처: 상조장례뉴스

http://www.sjnews.co.kr/news_gisa/gisa_view.htm?gisa_category=01010000&gisa_idx=55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