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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감염자 수 급증에 ""장례식 규모 줄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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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01회 작성일 20-04-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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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먼저 하고 뒤이어 장례를 하는 후장(後葬)도 증가

일본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100명을 넘어서자 ""장례식 규모를 줄이라""는 요청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의 일반적인 장례식 풍경. / 와코장의사 페이스북
3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오노 모토히로(大野元裕) 사이타마현 지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사이타마현 밖에선 장례식에서 감염이 확대되는 사례가 보고 됐다""며 ""참석자 수를 줄이는 등 감염 방지를 위한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 일본 내에서는 감염 확대를 우려해 장례식을 축소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장의사 12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0%는 ""장례식 참가자 수가 현재 감소했거나 앞으로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요코마하시의 한 상조회사는 매월 40건 정도의 장례를 진행해왔는데 2월 초 부터는 거의 없어졌고 있어도 출석자 규모가 20~30명에서 5명 정도로 줄었다. 장례식을 따로 하지 않고 집에서 바로 화장장으로 보내는 직장(直葬) 비율은 60%까지 올랐다.

아예 화장을 먼저 하고 뒤이어 장례를 하는 후장(後葬) 사례도 늘고 있다. 또 다른 상조회사는 3월부터 후장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우한 코로나 영향으로 예정대로 장례를 진행하지 못하고 후회하고 있는 분들도 있다고 생각해, 이 서비스를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의 우한 코로나 감염자 수는 지난주부터 일일 신규 감염자 수가 '역대 최대'를 매일 갈아치

우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7~29일 사흘 간은 매일 100명 넘는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감염자 절반 이상이 도쿄와 인근 3현인 가나가와현, 지바현, 사이타마현에서 나오고 있다. 주요 집단감염 장소로 지목된 도쿄의 에이쥬 종합병원(永寿総合病院)에서 96명, 지바의 지적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인 호쿠쇼 육성원(北総育成園)에서 8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출처: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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