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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에 화장장 추진…`원정 장례' 불편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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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88회 작성일 19-09-0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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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비율 67.5%로 높아 53억 예산 투입 건립 추진 연 420건 화장 가능 전망 화장장 마을에 인센티브

평창】평창지역에 화장장이 없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평창군에 따르면 농촌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2018년 지역 내 출생아 수는 149명인 반면 사망자는 421명에 달하고 있다. 올 들어서도 7월까지 출생아는 99명인 데 비해 사망자는 225명이나 되고 있다.

그러나 지역에는 화장장이 없어 상주들은 정선, 원주, 강릉과 충북 제천 등 다른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화장장을 찾느라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지역 내 사망자 가운데 화장장 비율은 67.5%에 달한다. 이와 관련, 군이 지난해 화장장려금으로 195명의 상주에게 9,989만4,000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군은 주민들이 95㎞ 거리의 강릉화장장을 이용할 경우 236만원, 38㎞의 제천화장장은 176만원, 80㎞의 원주화장장은 231만원, 64㎞의 정선화장장은 226만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지역 내에 별도의 화장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예산은 53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일단 화장장이 설치되면 연간 420건의 화장이 가능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장소는 방림면 평창군공설묘지가 검토되고 있으나 주민들의 반발이 입지 선정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화장장이 들어서는 마을에 마을발전기금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지영우 평창읍번영회장은 “농촌지역인 평창도 핵가족화가 심화되면서 매장 대신 화장을 선호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경제성을 따지기에 앞서 주민들의 복지 확대 차원에서 화장장 설치가 추진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출처: 강원일보

http://www.kwnews.co.kr/nview.asp?s=501&aid=2190901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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