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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추모공원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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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07회 작성일 11-05-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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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7일까지 신촌 연세장례식장서 전시

25개국 190여점의 사진과 동영상 선보여

세계 각국의 다양한 추모공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색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연세대학교 재단의 예식사업체인 연세장례식장이 주최하고 (사)한국장묘문화개혁범국민협의회에서 후원하는 ‘보고싶은 세계의 추모공원 사진전시회’가 4월18일부터 6월17일(9주간)까지 신촌 연세장례식장에서 전시된다.

지난 4월 18일 유기성 원목실장사회로 진행된 전시회 개막식에서
정병수 연세대학교 법인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3년전 새 장례식장 개소 후 지속적으로 추구해온 장례문화 구현의 시도로 작년 2월 세계 장례풍속 특별전과 10월에 천국 가는 길에 국화꽃밭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25개국의 190여점의 다양한 사진과 동영상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사람이 죽음을 맞는 것은 자연의 법칙이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은 사후 안식처인 무덤을 준비하기위해 많은 시간과 돈을 들였으며 그중에서도 이집트의 피라미드나 중국의 진시황릉처럼 지대한 문화유적도 있고 추모시설이 관광명소가 된 유럽의 공원묘원도 있다”고 소개하고 “이번 세계 추모공원묘원 사진전를 통해 죽음의 의미와 장례문화 전반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태호 (사)장개협 실장은 “지난 8년 동안 외국 장례시설 및 화장시설을 보고 모아온 자료들로서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도심한복판에 휴신공간으로 공원묘원들이 자리 잡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면서 “25개국의 묘지시설을 상세하게 설명하여 참관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장례문화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시회를 참관한 많은 사람들과 조문객들은 이번 사진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관람을 하는 모습이 이색적이었다. 또한 전시회를 관람한 사람들 중에는 도심 한 가운데 공원묘원이 있는 것에 대해 신기하게 생각하면서도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도심 한가운데 공원묘지를 조성하고 산책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해 하면서도 한번 쯤 시도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이번 사진전에 대해 관심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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