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농협과 도척농협이 연합으로 추진해 건립한 '곤지암농협 장례문화원'이 지난달 30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농협경기지역본부 한기열 본부장과 광주시지부 유병철지부장을 비롯해 박종복 곤지암농협조합장, 신정교 도척농협조합장 김학용 오포농협조합장, 장동길 경기도의회의원, 황명주·박해광 광주시의회의원, 내·외빈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레문화원 건립에 공헌이 많은 직원 등에 대한 시상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곤지암 농협장례문화원은 총 투자비 66억5400만원의 자금을 들여 연면적 400여평 규모의 지상2층 규모로 4개의 빈소와 100여대의 주차시설을 갖추고 곤지암과 도척지역 조합원들뿐만 아니라 광주시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하나로마트와 연계한 국산 농산물로 조문객들에게 품질 좋은 식재료를 제공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조합원들과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부담이 적도록 할 예정이다.

지리적으로도 성남~장호원도로 및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 접근성이 우수한 3번국도변에 위치하고 있어 복선전철 경강선 곤지암역에서도 가까워 고객들에게 편리함을 더 해 줄 것이라 기대된다. 

곤지암농협 박종복 조합장은 환영사에서 ""조합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선진 장례문화를 이끌어 나가는 명실상부한 광주시 대표 장례식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출처: 인천일보 http://www.incheonilb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765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