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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장례 문화… 火葬하는 비율, 처음으로 8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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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04회 작성일 16-09-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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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葬禮) 문화가 크게 바뀌면서 죽은 이의 시신을 화장(火葬)한 비율이 작년에 처음으로 80%를 넘어섰다. 17일 한국장례문화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사망한 약 27만5700명 가운데 22만1886명(80.5%)이 화장됐고, 올 들어서도 1~5월까지 누적 화장률이 81.1%로 잠정 집계됐다.

지금은 다섯 명당 네 명꼴로 화장률이 높아졌지만 1994년만 해도 화장 비율은 다섯 명당 한 명꼴 정도에 불과했다. 보건복지부 화장률 통계에 따르면 1994년 화장률은 20.5%였고 2005년에 화장률(52.6%)이 매장률을 처음 넘어선 이후 연평균 약 3%포인트씩 화장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여년 만에 화장률이 약 4배 로 는 것이다.

이처럼 화장 선택 비율이 높아진 것은 위생적인 관리와 간편한 절차, 저렴한 비용 등 측면에서 화장이 매장에 비해 유리하기 때문이란 게 복지부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해 장례문화진흥원 설문에서 화장을 희망하는 이유로 '관리 용이'(40.6%), '깨끗하고 위생적'(36.2%), '절차 간편'(13.6%), '저비용'(2.6%) 등의 답변이 많았다.

유족들은 유골을 화장한 뒤에는 '봉안당'에 안치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장례문화진흥원이 수도권 화장 시설을 이용한 1000명을 대상으로 화장한 뒤 유골을 어디에 안치했는지 조사해보니 봉안 시설에 안치한 경우가 73.5%로 가장 많았다. 반면 화장한 유골의 뼛가루를 나무나 잔디 아래 등에 묻는 자연장(自然葬)은 16%에 그쳤다.

복지부 관계자는 ""친자연적인 장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올 1월부터 산림보호구역에도 수목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규제를 완화했다""면서 ""품위 있고 검소한 장례 의식도 뿌리내릴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처]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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