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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골함, 실내가 나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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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20회 작성일 09-12-0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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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실내가 실외보다 낫다. 비바람과 된서리를 피할 수 있다는 것만 해도 그렇다. 실외에 납골묘를 만들 경우엔 변덕스러운 기후와 한 판 전쟁을 벌여야 한다.

실외의 경우 겨울철 일교차로 인한 유골함 내 결로 현상을 감수해야 한다. 이런 일이 지속되면 내부에 물이 고이게 되고 이내 유골이 썩을 수도 있다. 훼손된 유골함에 유족들의 가슴도 멍든다.

실내 납골당이라고 무조건 좋다는 것은 아니다.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지하방에 곰팡이가 생기는 현상을 떠올리면 된다. 인공적으로 습도와 온도를 조절하는 시스템이 갖춰진 곳만이 온전한 보존이 가능하다. 실내 납골당의 한 관계자는 ""실외에 유골함을 안치했다가 다시 우리 쪽으로 이장하는 경우도 있다. 유골이 심하게 훼손된 경우도 있다. 그럴 때는 유골을 말리고 최상의 상태로 만드는 과정을 거친다""며 이장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고 최진실의 유골함 도난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보안 체계도 큰 문제다. 실외 공동 묘지의 경우엔 면적에 비해 관리자의 수가 적다. 야외에 광범위하게 묘가 흩어져 있어 체계적인 관리에 헛점이 생길 수밖에 없다. 잘 알려진 연예인의 묘를 실외에 두고자 한다면 집중적인 감시망을 형성해야 한다.
-한국장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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