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혁아 뭐가 그리도 급하더냐.... > 추모의광장

본문 바로가기

추모의광장

추모의광장 HOME


* 홈페이지 로그인 후 글쓰기 버튼이 생성됩니다. 

성혁아 뭐가 그리도 급하더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정순란
댓글 0건 조회 1,190회 작성일 09-06-14 19:00

본문

성혁아.........

뭐가 그리도 급하길래
말도없이 그리 가버렸더냐....

형같은 아빠라고 늘 네 자랑을 하던 주형이..
주형이 눈에서 그렇게 눈물을 뺀단말이냐?

처음 유학갈때 주형이랑 둘이서 공항에서
서성이며 눈빛으로 주고받던 무언의 대화..

그렇게 말수가 적었던 너희둘.......

6개월이지나고 일년이 지나고
이젠 3년이 지나 의젓한 유학생으로
우뚝서있을 너였는대........

성혁아.........
이승에서 이루지못한 꿈
꼭 하늘나라에서는 네 꿈을 펼쳐보거라..

그리고 하고픈말
하고픈것들이있으면
이젠 가슴속에 담아두지말고........

성혁아........
꼭 하늘나라에서도
네 주변에는 친구들.동생들이
아마도 많이 있을거야..

네가 워낙에 아빠같은 형이였으니까......

그래 부디 맘편안하게 잘지네기 바란다..
성혁아..........사랑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주형이 엄마...........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빠른상담신청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