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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혁오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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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하림
댓글 0건 조회 1,121회 작성일 09-06-1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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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정말 이글들... 오빠를 아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슬퍼하는거 보이나요?
오빠처럼 배려심깊고 착한사람이라면 더 잘알텐데,,,
도저희 있어서는 안될일이 일어났네요,,,
사람들이 모두슬퍼하는건 오빠를 다시는 못봐서 그런거래요,,,,정말 슬퍼요
북경에서 우연히라도 만날줄알았는데...
오빠처럼 이렇게 착한사람이 갔다는게 믿기지가 않아요
오빠가 아끼는 엠피 뺏어서 노래듣고 막 까불고 때렸던거 다 엊그제인것만 같은데,,
입시하면서 수개월동안 거의같이 보냈는데..... 웃는얼굴이 계속 생각나네요
사실 모든사람이 다 명문대 나와서 다 잘되는것도 아닌데
오빠로선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했으니 얼마나 힘드셨겟어요.....
사실이게 다가아니고 이것보다 더힘든일 더좋은일도 많을텐데,,,,,,
오빠가 항상 주기만 해서 남한테 마음을 열어서 털어놓지못한게 정말 안타까워요
얼마나 힘들게 선택했을지 알것같아요...
오빠의 불쌍한 영혼을 위하여 제가 기도할께요
오빠와 함께 같은교실에서 공부하고 함께했던 추억 잊지않을꺼에요
하늘나라에서는 오빠가 좋아하시는 음악들으시고 편하게 계세요,,,
거기서는 꼭 행복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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