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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혁이 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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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인혁
댓글 0건 조회 1,158회 작성일 09-06-1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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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무슨 말부터 해야 할 지 모를 만큼 당혹스럽네요 ..

제가 처음 학원에 왔을 때 적응 안 되던 저에게 말을 걸어주신 몇 안 되는 사람이셨는데 ..

그 때 얼마나 고마웠는데요 ..

그 뒤로 우리 같이 축구도 차고 축구 이야기도 하고 ..
제 장난도 다 받아 주신 형이 너무 좋았는데 ..

제가 배고프다고 칭얼거리며 형 방에 올 때 먹으라고 준 홀닭 한 조각 ..
평생 잊지 못 할겁니다 .

비록 당신은 이제 이 세상에 없지만 영혼만큼은 하늘에서 행복하기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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