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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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2010년 마지막날이야...
네가 간지도 벌써 9개월이 됐네... 잘있니?
너무 보고싶고 보고싶구나... 내가 이런데 아이들은 얼마나 보고싶을까...
첨엔 엄마 소리도 안하더니 요즘엔 엄마라는 단어도 쓰고 사진도 보면서 네 생각을 많이 하는거 같아...
올해는 날씨가 많이 쌀쌀하네, 이럴땐 추위 잘타는 내가 더 생각이 나
우리 경택이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하는데 너도 알고있지? 얼마나 가슴이 아프니...
입학식날 다른 아이들 보면서 우리 경택이 가슴아플거 생각하면 내가슴이 찢어지는구나...
요즘은 아토피도 많이 좋아진거 같애 전 처럼 가렵지는 않은거 같구, 니가 젤루 걱정하는거였잖어, 이젠 걱정 안해도 될거같아...
주위에 도움 주시는분들이 넘 많아, 너무 감사하고 감사해...
경민엄마 !!!
미안하고 고맙고 허무하고 보고싶고...
아직도 생각하면 눈물나고...
자주 못가서 미안해
그래도 우린 항상 네 생각하고 아주 많이 보고싶어해
그 곳에선 아프지말고 건강하고 행복해야해...
지수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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