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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성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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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g
댓글 0건 조회 1,156회 작성일 09-06-1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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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안쓰러운 성혁아!!
어디 기댈 곳 하나 없이 이 작은 공간에 갇혀 있을 너의 모습을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
있을 때 잘해 주지 못해 미안하고..
어렵고 힘들다는거 아는데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고..
무거운짐 이제 내려놓고 편히 쉬길..
여린너에게 힘이 되어 주질 못해 미안해..
항상 속으로만 고민하고 누구 하나에게 고민을 털어 놓지 못하고..

어른 스럽던 너의 모습..
살면서 살면서 가끔은 기억하며 가슴이 쓰리고
눈물이 흐르겠지..
어디선가 살아있다고 믿고 싶다.
너의 고통 조금이나마 이해하려고 해..
화가나기도 하고..
까짓거 하고 화를 내고 하고 싶은거 해보지.. 반항도 해보고 ..그래도 되는데..
그게 안되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해도 해도 안될거란걸 알기에 너를 보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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