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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야..울예쁜주하야..잘지내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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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수
댓글 0건 조회 1,558회 작성일 10-10-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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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게 안부 전한다..

보고싶은 당신.
오늘 아침엔 안개가 끼었네..
그곳은 어떤지..
햇살이 드세질수록
안개는 자취를 감추고 말겠지만
당신을 향한 내 그리움은
좀체 걷혀지질 않는구나.
여전히 사랑하는 당신.
온종일 당신 생각 속에 있다 보니
어느덧 또 하루 해가 저문다..
세상 살아가는 일이 다
무언가를 보내는 일이라지만
보내고 나서도 보내지 않은
그 무언가가 있더구나..
두고두고 소식 알고픈
내 단 하나의 사람.
떠나고 나서 더 또렷한 당신.
혹 지나는 길이 있다면
나랑 커피 한잔 안 할려는지..
내 삶이 더 저물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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