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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곁에 있는 성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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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정주
댓글 0건 조회 1,275회 작성일 09-06-2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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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혁아 너랑 나랑 어떻게 알게된지 알아??
난 기억하는데...중3때 내가 스타를 하는데 친구들이 너 잘한다는 거야
그래서 너 아는 애가 소개해줘서 우리 같이 많이 겜 했었자나 ㅋㅋㅋ
그렇게 인연이 되서 고등학교도 같은곳으로 가서 매일 쉬는 시간마다
양빈이랑 민우랑 석호랑 같이 학교 후문쪽에서 테니스 공으로 축구도 하고...
너가 축구도 좋아했자나 그래서 취미가 비슷해서 너랑 더 잘 어울렸던것 같애
가끔 시간이 나면 너희집에 가서 축구겜도 하고 날씨도 좋으면 너희집 뒷쪽에 있는
레포츠 공원가서 축구도 하고....그렇게 너랑 지내다 보니 금새 고등학교의 반을 보냈어
그러다가 너는 미래를 위해 중국으로 유학을 가게 됫지...그때 정말 마음이 허전했어
하지만 니가 꿈을 위해 도전해서 타국으로 갈 결심을 할만큼 의지가 대단했으니까
가서도 정말 열심히 할 거란 생각에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기뻣었어
그러고 우리 졸업식때도 왔었지?? 졸업사진도 사고....그만큼 우리를 보고싶어 했으니까
그렇게 가끔씩 한국에 나올때마다 같이 영화도 보고 맛있는것도 먹고 재밌는 얘기도 하고
축구도 하고 게임도 하고.....근데 이제부터 너와 이 재밌는 많은 일들을 할수 없게 됬다는게
나는 참 슬프다...넌 너랑 좀더 놀아야 하는데....
저번에 한국에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나는 기다렸어... 넌 아니??
결국 한국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내가 먼저 전화 했자나
그때 시험기간이라 2주후에 시험끝나고 방학하니까 그때 축구도 하고 재밌게 놀자~~
라고 말했을때 니가 응 그래 라고 했자나 근데 왜 기다려 주지 않은거야??
정말 보고 싶었는데...뭐가 그렇게 급해서 저 먼 하늘나라로 가버린거야??
난 하느님이 쓸만한 인재가 필요해서 너를 데려간것이라 생각해 난 알거든
너가 생전에 정말 착했고 소중한 성실했다는 것을 그래서 니가 정말 소중한 친구였고
지금 너의 빈자리가 정말 크다....
오늘 니가 잠들어있는 납골당에 갔는데 또 울컥하더라...
그리고 유리창에 니 생일날 호준이랑 나랑 석호랑 양빈이랑 같이 미피에서 찍은 사진이
붙어 있는거 보고 그때 생각도 나고 다시는 같이 못갈 생각에 안타깝고 아쉽고...
수만가지 생각이 들었어....이 슬픔 넌 알고 잇어???ㅜㅜ
하...넌 나한테 정말 소중한 친구였어 그건 알지??
하늘나라에서 편하게 지낼거라고 난 믿어 너가 좋은곳에 안가면 누가 좋은곳에 가겟어??
이젠 살면서 못이뤘던 것을 맘껏 펼치면서 편히 쉬길 바래
그리고 하늘에서 너희 가족들 잘 보살피고 내가 가끔씩 너희집 들여다 볼테니까
크게 걱정은 하지말고....
이제 마지막으로 널 외쳐볼께....우리들은 널 주탱이라고 불렀지..이게 친근한가??
뭐 인심써서 두개다 불러줄께 ^ ^
성혁아!!!! 주탱아!!!!!!
편히 쉬어라 다음에 또 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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